구수한 들깨수제비
쫄깃한 수제비와 진한 들깨 국물의 환상 조화, 들깨수제비 레시피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마성의 맛! 쫄깃한 손수제비에 신선한 해산물과 구수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끓인 들깨수제비는 그 어떤 보양식보다 훌륭하답니다. 맑고 시원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수제비 반죽- 밀가루 300g (종이컵 약 3컵)
- 물 17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요. 볼에 밀가루 300g(종이컵 약 3컵)을 담고, 물 170ml를 조금씩 부어가며 수저로 섞어주세요. 날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손으로 매끈하고 말랑한 반죽이 될 때까지 충분히 치대줍니다. (반죽의 질기는 밀가루 상태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2
완성된 반죽은 랩으로 꼼꼼하게 씌워 실온에 잠시 두어 숙성시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더욱 쫄깃해져요.
Step 3
이제 맛있는 멸치 육수를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2L와 다시멸치, 마른표고버섯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10분간 더 끓여 깊은 맛을 우려내세요.
Step 4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멸치와 표고버섯을 건져내주세요. (표고버섯은 나중에 고명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Step 5
건져낸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갓 부분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쫄깃한 식감이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거예요.
Step 6
미역은 찬물에 살짝 불린 후,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짜내고 잘게 썰어주세요. 오래 불리면 뭉개질 수 있으니 잠깐만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은 선택 재료이며, 조금만 넣어도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7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애호박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고,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너무 작게 썰면 끓으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8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당근은 굵게 채 썰어주세요.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새우 대신 오징어, 조개, 홍합 등 다양한 해물을 활용해도 아주 맛있습니다. 취향껏 준비해주세요.)
Step 9
준비된 멸치 육수에 채 썰어둔 표고버섯과 소금 1큰술(평평하게)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국물 맛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단계이니 간을 보며 조절해주세요.
Step 10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큼직하게 썬 감자를 넣습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끓인 후, 손에 물을 살짝 묻혀가며 반죽을 얇게 떼어 냄비에 넣어주세요. 이때 불을 약불로 줄여 반죽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합니다.
Step 11
수제비 반죽을 떼어 넣는 중간중간에 큼직하게 썬 양파를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국물에 자연스럽게 배어들 거예요.
Step 12
수제비 반죽을 모두 떼어 넣었으면, 애호박과 손질한 새우를 넣고 함께 끓입니다. 해물이 익으면서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하고 풍부해집니다.
Step 13
끓이다 보면 국물이 졸아들어 간이 살짝 짜질 수 있습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물 200ml를 추가로 부어 국물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14
국물이 다시 한번 팔팔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마늘 향이 국물 맛을 한층 더 깊고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Step 15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걷어내주세요. 정성이 더해질수록 맛있는 수제비가 완성됩니다.
Step 16
굵게 채 썬 당근을 넣고 함께 끓여 색감과 영양을 더해주세요.
Step 17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싱그러운 파 향이 전체적인 풍미를 살려줄 거예요.
Step 18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7큰술을 듬뿍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면 구수하고 진한 들깨수제비 완성입니다! 들깨가루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서 가장 맛있는 농도를 찾아보세요. 따끈할 때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