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근대 청경채 된장국 레시피
제철 근대와 아삭한 청경채의 만남! 구수함이 두 배, 영양 만점 된장국
가을 제철을 맞아 신선한 근대가 시장에 나왔네요! 오늘은 이 근대에 아삭한 식감의 청경채를 더해 구수하고 건강한 된장국을 끓여봤어요. 저는 된장만 사용하는 대신, 직접 담근 냄새 없는 청국장을 조금 섞어 끓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청국장을 넣으면 된장국 특유의 고소함이 배가되어 훨씬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번 국의 육수는 며칠 전 갈치포 머리와 보리새우를 활용해 우려내어 깊고 진한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저만 아는 비밀! 😉) 몸에 좋은 근대와 청경채가 듬뿍 들어가 그야말로 건강 그 자체인 국이 완성되었어요. 거기에 저희 집 아이들이 맛있다고 엄지 척! 해준 덕분에 기쁨은 두 배가 되었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밥상에 꼭 어울릴 근대 청경채 된장국, 구수하고 맛있게 끓여보세요! 오늘도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주재료- 근대 1봉 (깨끗이 씻어 준비)
- 청경채 2포기 (밑동 제거 후 깨끗이 씻어 준비)
- 갈치포 머리 1/2컵 (육수용)
- 보리새우 1/2컵 (육수용)
양념 및 기타- 청국장 2큰술
- 된장 4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 멸치 다시마 가루(취향껏)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대파 약간 (송송 썰어 준비)
- 청국장 2큰술
- 된장 4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 멸치 다시마 가루(취향껏)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대파 약간 (송송 썰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국물 육수를 만들어 줄 차례예요.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이다가,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낼 수 있도록 다시마 망이나 면포에 싼 멸치, 보리새우, 갈치포 머리를 넣고 10~15분간 은근하게 끓여 깊은 육수를 우려내세요.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메인 재료인 근대와 청경채를 손질해 줄게요. 근대는 억센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청경채는 밑동의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충분히 우러난 육수에서 다시마 망(또는 멸치, 새우, 갈치포 머리를 담았던 주머니)을 건져 깔끔하게 걸러내세요. 이제 국의 맛을 낼 된장과 청국장을 풀어줄 시간이에요. 냄비에 된장과 청국장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세요.
Step 4
장이 잘 풀렸다면, 손질해 둔 근대를 냄비에 넣습니다. 근대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뚜껑을 덮고 약 30분간 천천히 끓여주세요. 이렇게 오래 끓여야 근대의 구수한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옵니다.
Step 5
근대가 거의 다 익었으면, 준비해 둔 청경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청경채는 너무 오래 끓이면 물러지니,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2~3분 정도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멸치 다시마 가루나 기호에 맞는 다른 양념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대파를 듬뿍 넣고 한 번 더 살짝 끓여주면 맛있는 근대 청경채 된장국의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