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시원한 국멸치 무조림
제철 가을무와 국멸치로 맛을 낸 구수하고 시원한 무조림 레시피
가을무는 예로부터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친정집에서 보내주신 싱싱한 가을무에 국멸치를 넉넉히 넣어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국멸치 무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큰한 가을무와 시원 칼칼한 양념의 조화가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훌륭하며, 살캉살캉 씹히는 무의 식감과 구수한 멸치의 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반찬이랍니다. 만들기 쉬워 집에서도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어요.
주재료- 국멸치 100g (똥을 제거해주세요. 중간 크기 멸치는 똥을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 무 큰 것 1개 (또는 작은 것 2개)
- 대파 1/3대 (어슷썰어 준비)
- 물 8종이컵
양념- 양조간장 8큰술
- 액젓 2큰술
- 올리고당 3큰술
- 매실액 1큰술
- 청주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통깨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양조간장 8큰술
- 액젓 2큰술
- 올리고당 3큰술
- 매실액 1큰술
- 청주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통깨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는 약 3~4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국멸치는 지느러미와 내장(똥)을 제거해야 비린 맛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멸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멸치 똥을 제거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Step 2
넓은 냄비 바닥에 썰어둔 무를 보기 좋게 깔아주세요. 밑이 넓은 냄비를 사용하면 무가 고르게 익고 양념이 잘 배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3
무 위에 준비한 국멸치를 흩뿌리듯이 골고루 얹어주세요. 멸치를 넉넉히 넣으면 조림의 구수한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4
조림 양념 재료인 양조간장, 액젓, 올리고당, 매실액, 청주, 고춧가루, 통깨, 다진 마늘을 모두 한 그릇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5
냄비에 준비한 물 8종이컵을 붓고, 만들어 둔 양념장을 무와 멸치 위에 골고루 끼얹어 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Step 6
조리 중간중간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무 위로 끼얹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 더욱 맛있게 익습니다. 무가 두툼하므로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충분히 졸여주면 됩니다.
Step 7
젓가락으로 무를 찔러보아 부드럽게 잘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무가 완전히 익었으면, 어슷 썬 대파를 위에 올리고 한소끔만 더 끓인 뒤 불을 꺼주면 맛있는 국멸치 무조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