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 가득! 영양만점 콩가루 쑥국
봄철 보양식으로 최고! 향긋한 쑥과 고소한 콩가루의 환상적인 조화, 콩가루 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쑥과 구수한 콩가루의 만남! 쑥의 은은한 향과 콩가루의 깊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콩가루 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 말아 먹기 딱 좋은, 든든하고 영양 가득한 한 끼를 경험해보세요. 🙂
주재료- 갓 수확한 신선한 쑥 200g
- 고소한 풍미의 생콩가루 1컵 (종이컵 기준)
- 달큰한 맛의 대파 1대
- 향긋한 다진 마늘 1큰술
- 감칠맛을 더하는 다시마 3쪽
- 깔끔한 맛의 멸치가루 1티스푼
- 풍미 UP! 표고버섯가루 1티스푼
- 간을 맞춰줄 소금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쑥을 다듬어 줄 차례입니다. 쑥의 연한 줄기와 잎을 살려가며 억센 부분은 제거해주세요. 쑥잎에 남아있을지 모를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 준비된 쑥을 찬물에 20분 정도 넉넉하게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쑥 특유의 쌉쌀한 맛은 부드러워지고, 향긋함은 더욱 살아난답니다.
Step 2
이제 국물의 깊은 맛을 낼 육수를 준비해볼까요? 다시마는 젖은 면포로 한번 닦아 표면의 하얀 가루(만니톨)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깨끗이 씻은 다시마 3쪽과 생수 2,000ml를 냄비에 넣고, 약 20분간 다시마가 우러나도록 담가둡니다. 이 과정이 국물 맛의 기본이 될 거예요.
Step 3
대파는 요리의 마지막에 넣어 신선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깨끗이 씻은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활용하여,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칼질이 서툴다면 얇게 어슷 썰어주어도 좋습니다.
Step 4
아까 물에 담가두었던 쑥을 건져내 맑은 물에 한번 더 헹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물기를 살짝 털어낸 쑥은 먹기 좋은 크기로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알맞게 잘라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이제 쑥에 고소한 풍미를 입힐 차례입니다! 물기를 완전히 짜지 않은 쑥을 볼에 담고, 종이컵 기준으로 생콩가루 1컵을 넣어줍니다. 쑥과 콩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쑥에 콩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콩가루가 쑥에 착 달라붙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준비된 다시마 육수를 끓여볼까요? 약 20분간 우려낸 다시마물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멸치가루 1티스푼, 표고버섯가루 1티스푼,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이때 나오는 구수한 향이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어요.
Step 7
10분간 끓인 후, 육수에서 다시마는 건져내고 끓는 동안 생겨난 거품도 꼼꼼하게 걷어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맑고 깔끔해진답니다. 다시마는 건져내도 좋고, 얇게 썰어 다시 넣어도 좋습니다.
Step 8
이제 콩가루를 입힌 쑥을 냄비에 넣어줄 시간입니다. 콩가루 묻힌 쑥을 조심스럽게 넣고, 준비해둔 소금 1/2큰술로 간을 맞춰주세요. 쑥이 부드럽게 익도록 중약불에서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쑥이 너무 오래 익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적절한 시간을 지켜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처음 썰어둔 대파를 듬뿍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면 맛있는 콩가루 쑥국이 완성됩니다! 대파의 시원한 향이 국물에 더해져 더욱 깊은 풍미를 선사할 거예요.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