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 배추전: 김장 배추로 즐기는 고소하고 달큰한 별미
김장 배추를 활용한 겉절이 배추전 레시피
김장하고 남은 절인 배추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겉절이 배추전입니다. 절인 배추 특유의 달큰함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특히 들기름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찬물로 반죽하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배추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김장용 절인 배추 8장
- 부침가루 1컵 (100g)
- 튀김가루 1/2컵 (50g)
- 찬물 1컵 (200ml)
- 들기름 약간 (두를 용도)
조리 방법
Step 1
김장하고 남은 절인 배추를 준비합니다.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은 칼등이나 밀대 등으로 두드려 납작하게 만들어 주면 익힐 때 더욱 부드럽고 잘 부쳐집니다. 잎 부분이 너무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Step 2
넓은 볼이나 접시에 부침가루 1/2컵(50g)을 담고, 준비한 배추 앞뒤로 골고루 묻혀 옷을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배추에 잘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Step 3
다른 볼에 남은 부침가루 1/2컵(50g)과 튀김가루 1/2컵(50g)을 함께 넣습니다. 여기에 찬물 1컵(200ml)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묽지 않고, 배추에 얇게 묻힐 수 있는 농도가 적당합니다. (팁: 튀김가루를 섞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부침가루 옷을 입힌 배추를 준비된 반죽에 넣고 앞뒤로 얇게 묻혀주세요. 너무 두껍게 묻히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얇게 코팅하듯이 묻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중불로 달군 팬에 넉넉히 기름을 두릅니다. 반죽 옷을 입힌 배추를 올리고, 배추 위에 들기름을 살짝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각 면이 노릇노릇하게 익도록 충분히 부쳐주세요.
Step 6
배추전의 아랫면 반죽이 어느 정도 익어서 가장자리가 살짝 말라 보이기 시작하면 뒤집어 줍니다. 겉면이 노릇하게 익고 속까지 잘 익도록 여러 번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팁: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고르게 익고 타지 않습니다.)
Step 7
양면이 모두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졌으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김장철 별미로, 혹은 간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