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맛탕
어린이 간식, 어른 간식으로 최고! 딱딱하지 않고 쉽게 만드는 촉촉한 고구마 맛탕 레시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맛있는 고구마 맛탕을 소개합니다. 딱딱하게 굳지 않고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는 비법을 담았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고구마 3~4개 (중간 크기)
- 식용유 (튀김용, 넉넉히)
- 검은깨 약간 (장식용)
시럽 재료- 설탕 1/2컵
- 물 1/2컵
- 올리고당 4큰술 (물엿이나 버터시럽으로 대체 가능)
- 설탕 1/2컵
- 물 1/2컵
- 올리고당 4큰술 (물엿이나 버터시럽으로 대체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구마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세요. 그런 다음, 큼직하게 깍둑썰기하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썬 고구마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튀겼을 때 서로 달라붙지 않고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2
전분기를 뺀 고구마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꼭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키친타월로 한번 더 닦아주셔도 좋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고구마에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간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구마 속까지 부드럽게 익어 튀길 때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Step 3
냄비에 튀김용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도로 예열합니다. 튀김 온도는 나무젓가락을 넣었을 때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거나, 빵가루를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예열된 기름에 준비한 고구마를 조심스럽게 넣어 튀겨주세요.
Step 4
고구마가 노릇노릇하고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튀겨줍니다. 약 5~7분 정도 튀기면 됩니다. 겉이 예쁘게 익으면 건져내어 키친타월을 깐 접시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기름이 많이 남아있으면 맛탕이 느끼해질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맛탕의 핵심인 시럽을 만들 차례입니다. 깨끗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물 1/2컵과 설탕 1/2컵을 넣고 **절대 젓지 마세요!** 설탕이 자연스럽게 녹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젓게 되면 설탕이 결정화되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Step 6
시럽이 끓기 시작하고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올리고당 4큰술 (없으면 물엿이나 버터시럽으로 대체 가능)을 넣습니다. 이때부터는 가끔씩 저어가며 시럽을 끓여주세요. 시럽이 살짝 걸쭉해지고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딱딱해져요.
Step 7
불을 끈 상태에서, 아직 뜨겁고 보글거리는 시럽에 튀겨둔 고구마를 재빨리 넣어주세요. 주걱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고구마에 시럽이 골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고구마가 으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하면 겉은 파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딱딱하게 굳지 않는 맛있는 고구마 맛탕이 완성됩니다!
Step 8
완성된 고구마 맛탕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장식용으로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셔도 맛있고, 식혀서 드셔도 겉바속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