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초간단 새우춘권튀김 레시피
번거로운 튀김옷 없이도 겉은 바삭, 속은 탱글한 새우튀김을 쉽고 빠르게 만드는 비법!
미국 여행 중 현지 레스토랑에서 맛보고 반해버린 새우튀김 레시피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했어요. 춘권피와 신선한 새우만 있다면, 복잡한 튀김옷 과정 없이도 누구나 집에서 근사한 새우튀김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새우의 풍미를 제대로 느껴보세요!
주재료- 춘권피 14장
- 대하 10마리
- 밀가루 1큰술
- 물 2큰술
새우 밑간 양념- 청주(맛술) 1큰술
- 전분(옥수수 전분 또는 감자 전분) 1큰술
- 청주(맛술) 1큰술
- 전분(옥수수 전분 또는 감자 전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의 핵심은 단 두 가지 재료, 바로 춘권피와 신선한 대하입니다! 통통하고 살이 꽉 찬 대하를 사용하면 훨씬 만족스러운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Step 2
먼저, 대하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주세요. 등 쪽에 칼집을 살짝 넣으면 껍질이 훨씬 수월하게 분리됩니다. 내장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시면 준비 끝!
Step 3
손질한 새우에 청주(맛술) 1큰술을 넣어주세요. 청주는 새우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주는 최고의 비법 재료입니다.
Step 4
다음으로, 전분(옥수수 전분이나 감자 전분) 1큰술을 새우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전분은 튀겼을 때 새우의 촉촉함을 유지해주고, 겉이 더 바삭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5
젓가락을 이용해 새우와 청주, 전분이 잘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치대면 새우살이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섞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이제 튀김옷의 베이스가 될 밀가루와 물을 준비합니다. 밀가루 1큰술에 물 2큰술을 넣어 1:2 비율로 섞어주세요. 너무 묽거나 되지 않게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7
춘권피를 한 장씩 떼어내어 준비한 밀가루 물을 춘권피 전체에 얇게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우가 춘권피에 잘 붙고 튀길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밀가루 물을 바른 춘권피 위에 밑간한 새우를 올리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줍니다. 새우가 춘권피 안에서 단단하게 고정되도록 꼼꼼하게 말아주세요.
Step 9
이렇게 새우를 통째로 길게 말아주셔도 좋고,
Step 10
춘권피 한쪽 귀퉁이에 새우를 놓고 돌돌 말아 작은 만두처럼 만들어도 좋습니다.
Step 11
원하는 모양대로 자유롭게 말아주시면 됩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인 귀여운 모양이 완성될 거예요.
Step 12
달궈진 기름에 완성된 새우춘권말이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세요. 약 3-4분 정도 튀기면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익습니다.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뒤집어주세요.
Step 13
자, 이렇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새우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번거로운 튀김옷 과정(밀가루-달걀물-빵가루)을 생략하고도 이렇게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다음에는 치즈스틱을 함께 넣어 말아 튀겨봐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