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백종원 표 독일식 감자전
막걸리 짝꿍! 백종원 레시피로 완성하는 겉바속촉 독일식 감자전 만들기
비 오는 날엔 역시 전에 막걸리가 최고죠! 감자를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는 백종원 선생님의 독일식 감자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햄과 치즈의 풍미가 더해져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막걸리 안주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메뉴랍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굵은 감자 5~6개
- 전분가루 3큰술
- 파마산 치즈가루 3큰술
- 작은 통조림 햄 1개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3인 가족 기준으로 굵은 감자 5~6개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긴 감자는 볶거나 튀길 때 잘 익도록 작게 깍둑썰어 냄비에 담아주세요.
Step 2
감자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삶기 시작합니다. 센 불에서 약 10분 정도 삶으면 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서 감자가 포슬포슬하게 잘 익습니다. 중간에 물이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3
독일식 감자전의 풍미를 더해줄 햄을 준비합니다. 햄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불순물을 제거한 후, 비닐봉지에 넣고 으깨어 준비해주세요. 햄을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잘 삶아진 감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으깨줍니다. 뜨거우므로 국자나 숟가락을 이용해 1차로 으깬 후, 한 김 식으면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부드럽게 으깨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으깬 감자에 으깬 햄, 파마산 치즈가루 3큰술, 전분가루 3큰술을 넣습니다. (취향에 따라 치즈 가루 양은 조절 가능합니다. 느끼한 맛을 싫어하신다면 2큰술 정도만 넣어도 좋습니다.)
Step 6
기호에 맞게 후추를 적당량 넣어주세요. 후추 향을 좋아하시면 조금 더 넉넉히 뿌려도 좋지만, 보통 반 작은술 정도면 충분합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Step 7
완성된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 모양을 잡아 준비합니다.
Step 8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완성된 반죽을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하면 나중에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꺼내 튀길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 후, 준비된 반죽 덩어리를 올려주세요.
Step 9
감자전의 앞뒤를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이미 감자가 익었기 때문에 오래 튀길 필요는 없습니다. 앞뒤로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이 돌면 완성입니다.
Step 10
기름기를 빼고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튀겨낸 감자전을 기름종이 위에 올려 잠시 식힌 후 접시에 담아냅니다.
Step 11
먹기 좋게 접시에 담은 후,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내면 보기에도 근사한 독일식 감자전이 완성됩니다. 해시브라운이나 고로케 같은 비주얼로 군침을 돌게 하죠. (사진에는 문어소떡도 함께 플레이팅했습니다.)
Step 12
지글지글 갓 튀겨낸 독일식 감자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햄의 짭짤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막걸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