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멘보샤: 이연복 셰프 스타일 그대로 집에서 만들기
요린이도 성공! 이연복 셰프의 겉바속촉 멘보샤 레시피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외식하기 어려운 요즘, 언제나 먹고 싶었던 이연복 셰프님의 멘보샤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한 새우살로 가득 찬, 누구나 좋아하는 멘보샤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특별한 날 홈파티 메뉴로도 손색없답니다!
멘보샤 재료- 새우살 200g (중하 크기 약 10~12마리)
- 식빵 6장 (샌드위치용 사각 식빵)
- 계란 흰자 1 큰술
- 전분 2 큰술 (옥수수 전분 또는 감자 전분)
- 맛술 1/2 큰술
- 굴소스 1/2 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새콤달콤 칠리 딥 소스- 케첩 2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굴소스 1/2 큰술
- 설탕 1 큰술
- 식초 1 큰술
- 케첩 2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굴소스 1/2 큰술
- 설탕 1 큰술
- 식초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멘보샤의 빵이 될 식빵을 준비합니다. 식빵의 네 모서리를 깔끔하게 잘라내고, 각 식빵을 4등분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총 12개의 식빵 조각이 준비됩니다. 샌드위치용으로 나온 일반적인 사각 식빵을 사용하시면 모양이 예쁘게 잘 나와요.
Step 2
탱글탱글한 새우소를 만들 차례입니다. 새우살은 너무 곱게 다지기보다는, 작게 자른 뒤 칼의 옆면으로 으깨듯 눌러주면서 다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우의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만약 새우의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싶으시다면 좀 더 곱게 다져주세요.
Step 3
준비된 다진 새우에 멘보샤 소를 만들 계란 흰자, 전분, 맛술, 굴소스, 소금, 후추를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이때 전분의 양은 새우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반죽이 너무 묽으면 식빵에 올렸을 때 흘러내릴 수 있으니, 식빵 위에서 모양이 유지될 정도의 약간 되직한 질감이 되도록 맞춰주세요.
Step 4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치대듯 섞어주세요. 새우살과 다른 재료들이 뭉쳐져 쫀득한 식감의 소가 완성됩니다.
Step 5
이제 멘보샤를 조립할 시간입니다. 준비해둔 식빵 조각 12개를 나란히 펼쳐주세요. 각 식빵 조각 위에 만들어둔 새우소를 듬뿍 올려주세요. 너무 욕심내서 많이 올리면 나중에 식빵을 덮었을 때 새우소가 삐져나와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식빵 크기에 맞춰 적당량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다른 식빵 조각으로 덮어 새우소를 샌드해주세요.
Step 6
기름 온도를 120도로 맞춰 튀김 준비를 합니다. 멘보샤를 기름에 넣고 튀겨주세요. 식빵은 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튀겨지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식빵의 한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고 새우소가 반쯤 익었을 때, 재빨리 뒤집어서 다른 면도 골고루 익도록 튀겨주세요. 노릇한 황금빛이 돌도록 튀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진 멘보샤는 바로 건져내어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겉이 더욱 바삭해진답니다.
Step 8
멘보샤가 기름기 빠지는 동안 곁들일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칠리 딥 소스 재료인 케첩, 다진 마늘, 굴소스, 설탕, 식초를 모두 작은 볼에 넣고 한데 섞어주기만 하면 아주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멘보샤의 풍미를 더욱 살려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