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류수영 가지전
만들기 너무 쉬운! 겉바속촉 류수영 가지전과 전간장 레시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그리고 곧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부님들의 명절 증후군을 덜어줄 류수영 셰프의 ‘초간단 가지전’은 마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재료비 1,000원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천원 레시피’라니, 이번 명절에는 남편과 함께 즐겁게 전을 부치며 풍성한 시간을 보내세요. 류수영 셰프가 공개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지전 레시피와 환상의 짝꿍인 특제 전간장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주재료- 가지 2개
- 찬물 150ml
- 부침가루 7큰술
- 소금 2꼬집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가지 2개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0.5cm 정도의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가지의 크기에 따라 두께를 조절해 주세요.
Step 2
넓은 볼에 시원한 찬물 150ml를 붓고, 부침가루 7큰술과 소금 2꼬집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마치 플레인 요거트와 같은 농도가 되도록 잘 섞어주세요. 이때, 가루가 완전히 녹지 않고 덩어리진 부분이 있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덩어리들이 전을 부칠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비밀이랍니다.
Step 3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예열한 뒤, 식용유를 팬 바닥 전체가 넉넉하게 잠길 정도로 충분히 둘러줍니다. 기름이 넉넉해야 가지가 타지 않고 골고루 익으며 바삭하게 부쳐집니다.
Step 4
썰어둔 가지를 반죽물에 앞뒤로 골고루 묻혀 반죽옷을 입힌 후, 예열된 팬에 올려줍니다. 중불에서 한 면당 약 2분씩, 총 4분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중요한 팁! 처음 올린 후 2분 동안은 절대 뒤집지 마세요. 그래야 가지가 흐트러지지 않고 예쁜 모양을 유지하며 바삭하게 익습니다.
Step 5
가지전의 맛을 한층 끌어올릴 특제 전간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작은 볼에 양조간장 3큰술, 새콤한 식초 1큰술, 달콤한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향긋한 다진 생강 1/3작은술, 잘게 썬 대파 한 줌, 그리고 매콤하게 썰어둔 청양고추 1/2개를 더해 감칠맛을 더합니다.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면 맛있는 전간장이 완성됩니다.
Step 6
잘 부쳐진 바삭한 가지전을 따뜻한 전간장에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가지전과 새콤달콤매콤한 전간장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든든한 메뉴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