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닭가슴살 육전: 새콤달콤 매콤 겉절이 곁들임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육전 레시피
퍽퍽함은 잊으세요! 얇게 저민 닭가슴살에 후추를 듬뿍 뿌리고 향긋한 계란 옷을 입혀 노릇하게 구워낸 닭가슴살 육전입니다. 새콤달콤매콤한 상추와 대파 겉절이를 곁들여 먹으면 그 풍미가 일품이죠. 부드러운 소고기 육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별미를 집에서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닭가슴살 2개 (약 300-400g)
- 계란 2개
- 물 2큰술
- 부침가루 3큰술
- 후춧가루 (넉넉히)
- 식용유 (부침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가슴살을 준비합니다. 닭가슴살 2개를 깨끗하게 씻은 후, 포를 뜨듯이 0.5c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저며 썰어주세요. 최대한 얇게 썰어야 육전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Step 2
한 장의 닭가슴살을 4~5 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한입에 쏙 들어가 먹기 편합니다.
Step 3
넓은 쟁반이나 도마 위에 후춧가루를 넉넉하게 뿌려줍니다. 닭가슴살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하는 중요한 과정이니 아끼지 마세요.
Step 4
얇게 썬 닭가슴살을 쟁반 위에 펼쳐 올리고, 다시 한번 후춧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육안으로도 후춧가루가 충분히 보일 정도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후춧가루로 밑간한 닭가슴살 위에 남은 닭가슴살을 겹쳐 올린 후, 잠시 동안 후춧가루에 재워 맛이 배도록 둡니다. 이 과정이 닭가슴살을 더욱 촉촉하고 풍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Step 6
닭가슴살이 잠시 재워지는 동안, 함께 곁들일 상추와 대파 겉절이를 준비합니다. 상추 5장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대파 1대는 흰 부분 위주로 얇게 어슷 썰고, 양파 1/4개는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7
겉절이 양념장을 만듭니다. 작은 볼에 진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 따로 준비해 둡니다. 채소의 숨이 금방 죽기 때문에, 육전을 부친 직전에 채소를 무쳐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후춧가루에 재워둔 닭가슴살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부침가루 3큰술을 앞뒤로 골고루 묻혀줍니다. 묻힌 후에는 가볍게 털어내 여분의 가루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 옷이 잘 붙고 더욱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Step 9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물 2큰술을 넣어줍니다. 알끈을 제거하도록 거품기나 포크로 잘 풀어준 후, 부침가루를 묻힌 닭가슴살을 하나씩 넣어가며 계란 옷을 고르게 입혀줍니다. 계란 물이 닭가슴살에 꼼꼼하게 묻도록 해주세요.
Step 10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조절합니다. 계란 옷을 입힌 닭가슴살을 팬에 올리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맛있게 부쳐냅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1
모든 닭가슴살 육전을 부쳐낸 후, 미리 준비해둔 상추와 대파 채 썬 것을 양념장에 넣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완성된 닭가슴살 육전을 따뜻할 때 겉절이와 함께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