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촉촉 반숙 계란장
집에서 만드는 부드러운 감동 반숙 계란장 레시피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부드러운 노른자가 일품인 반숙 계란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는 ‘감동란’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계란 자체에 이미 은은한 간이 배어 있어 별도의 양념장 끓임 과정 없이 바로 버무려 먹어도 훌륭하답니다. 며칠 안에 드실 분들은 양념장을 끓이지 않고 바로 사용하세요. 다만, 더 오래 두고 드시고 싶다면, 양념장을 한번 끓인 후 완전히 식혀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끓이는 과정에서 반숙 계란이 완숙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노란 파프리카, 마늘 등 다채로운 채소를 썰어 넣으면 색감도 예쁘고 채소의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첫날에도 맛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양념이 스며들어 깊은 맛을 더하는 밑반찬으로 최고예요. 밥 위에 반숙 계란장 하나 얹어 톡 터뜨려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랍니다. 이 레시피로 특별한 밑반찬을 완성해보세요!
계란장 재료- 계란 9-10개
- 청양고추 1개, 얇게 썰기
- 홍고추 1개, 얇게 썰기
- 노란 파프리카 1/4개, 얇게 썰기
- 마늘 4-5톨, 편으로 썰기
- 대파 흰 부분 4-5cm, 얇게 썰기
- 양조간장 100ml
- 다시마 육수 100ml (또는 물)
- 설탕 3큰술
- 올리고당 3큰술
- 청주 2큰술
반숙 계란 삶기- 물 500ml
- 소금 1큰술
- 식초 1큰술
계란 밑간 (감동란 만들기)- 물 900ml (계란이 잠길 정도의 양)
- 소금 2큰술
- 맛소금 1큰술 (없으면 일반 소금 3큰술로 대체)
- 물 500ml
- 소금 1큰술
- 식초 1큰술
계란 밑간 (감동란 만들기)- 물 900ml (계란이 잠길 정도의 양)
- 소금 2큰술
- 맛소금 1큰술 (없으면 일반 소금 3큰술로 대체)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물 500ml, 소금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고 7-8분간 삶아 부드러운 반숙을 만듭니다.
Step 2
삶은 계란은 바로 찬물에 담가 온도를 낮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 껍질이 훨씬 쉽게 벗겨집니다.
Step 3
밀폐 용기에 물 900ml와 소금 2큰술, 맛소금 1큰술(또는 일반 소금 3큰술)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이 소금물에 삶은 계란을 담가줍니다.
Step 4
계란을 소금물에 담근 상태로 냉장고에 최소 5-6시간 이상 보관합니다. 시간을 들여 계란 속으로 소금 간이 은은하게 배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감동란’의 비법입니다.)
Step 5
밑간이 밴 계란을 소금물에서 꺼내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냅니다.
Step 6
껍질을 벗긴 계란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껍질 조각이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이제 맛있는 계란장 만들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Step 7
계란장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싱싱한 채소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8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주세요. 노란 파프리카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둡니다.
Step 9
계란장에 들어갈 양념장 재료(양조간장 100ml, 다시마 육수 100ml, 설탕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청주 2큰술)를 모두 섞어줍니다.
Step 10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모든 재료를 잘 저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끓이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양념장입니다.
Step 11
양념장이 담긴 용기에 껍질을 벗긴 반숙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노란 파프리카, 마늘 편을 계란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채소 토핑이 계란장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완성된 계란장은 냉장 보관하며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