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참치 계란 볶음밥
간단하고 맛있는 참치 계란 볶음밥 황금 레시피 (초보도 성공!)
바쁜 아침이나 출출한 점심,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딱 좋은 ‘간장 참치 계란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통조림 참치와 부드러운 계란, 감칠맛 나는 간장이 어우러져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하죠. 밥 1공기와 참치 1캔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 자취생이나 요리 초보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요. 스팸이나 햄, 김치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큰술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볶음밥 황금 비율 재료- 따끈한 밥 1공기 (약 200g)
- 기름 뺀 통조림 참치 1캔 (85g)
- 송송 썬 대파 30g
- 신선한 계란 2개
- 진간장 1큰술
- 향긋한 포도씨유 2큰술
- 꽃소금 2꼬집
- 고소한 참기름 0.5큰술
- 솔솔 뿌릴 파슬리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통조림 참치는 체에 밭쳐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볶음밥이 느끼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2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대파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파기름을 내기 좋은 크기입니다.
Step 3
깨끗한 볼에 신선한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꽃소금 2꼬집을 넣어주세요. 포크나 거품기로 골고루 잘 섞어 맛있는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송송 썬 대파와 향긋한 포도씨유 2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파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면 맛있는 파기름이 완성된 거예요.
Step 5
잘 만들어진 파기름 위에 기름기를 뺀 참치를 넣고, 숟가락으로 밥알처럼 고슬고슬하게 풀어주며 볶아주세요. 볶은 참치는 팬 한쪽으로 살포시 밀어둡니다.
Step 6
참치를 밀어둔 빈 공간에 미리 만들어둔 계란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Step 7
계란물이 70% 정도 익어 몽글몽글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부드럽게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고, 팬의 잔열로 나머지 부분을 익혀주세요. 너무 익히지 않아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8
부드럽게 익힌 스크램블 에그도 참치 옆쪽으로 가지런히 밀어둡니다.
Step 9
이제 팬 가운데에 진간장 1큰술을 부어주세요. 중불로 올려 간장이 1/3 정도 남을 때까지 살짝 졸여줍니다. (간장이 너무 많이 남아있으면 볶음밥이 짤 수 있으니, 간장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간장이 적당히 졸아들면 참치와 스크램블 에그를 함께 섞어 골고루 간장이 배도록 볶아줍니다. (아쉽게도 이 과정 사진은 누락되었습니다.)
Step 10
불을 약하게 줄인 상태에서 따끈한 밥 1공기를 넣어주세요. 밥알 덩어리가 없도록 주걱으로 잘 풀어준 후, 밥알 하나하나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뒤적이며 볶아줍니다.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굴소스나 소금을 아주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11
모든 재료가 잘 볶아졌다면 불을 끄고, 통깨를 솔솔 뿌린 후 고소한 참기름 0.5큰술을 둘러주세요. 마지막으로 가볍게 한번 더 섞어주면 맛있는 간장 참치 계란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Step 12
더욱 예쁜 모양으로 즐기고 싶다면, 밥공기에 완성된 볶음밥을 꾹꾹 눌러 담아주세요. 그런 다음 접시 위에 밥공기를 뒤집어 살짝 들어 올리면, 밥공기 모양 그대로 먹음직스러운 볶음밥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