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새우 감바스 알 아히요
집에서도 분위기 UP! 초간단 새우 감바스 & 오일 파스타 레시피
최소한의 노력으로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신가요? 와인 안주, 아이들 간식, 주말 브런치 메뉴로 완벽한 ‘새우 감바스 알 아히요’를 소개합니다. 오븐 없이 팬 하나로 뚝딱 만들 수 있으며, 남은 오일로는 맛있는 파스타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레시피랍니다!
주재료- 통통한 새우 10마리 (냉동 칵테일 새우 사용 시 편리해요)
- 올리브 오일 1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추천)
- 마늘 6톨
- 새송이버섯 1개
- 양파 1/2개
- 방울토마토 5-6개 (선택 사항, 단맛과 풍미를 더해줘요)
- 올리브 (씨 있는 것 또는 씨 없는 것) 10알
- 건고추 1개
- 월계수 잎 3장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 파스타 면 2인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새우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만약 냉동 칵테일 새우를 사용하신다면 해동만 해주시면 되어 정말 편리해요. 신선한 대하를 사용하신다면, 새우 꼬리 쪽에 있는 물총(내장)은 꼭 제거해 주세요. 끓는 물에 넣었을 때 모양이 예쁘게 잡히고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두 번째로, 새우의 껍질은 손으로 살살 벗겨내고, 머리와 꼬리를 제외한 몸통 부분의 검은 내장도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제거해 주세요. 깨끗하게 손질된 새우는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손질이 끝난 새우에는 밑간을 해줍니다.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 조물조물 버무려두면 새우 자체의 감칠맛이 살아나 요리의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Step 4
이제 채소를 손질해 볼까요? 마늘은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 주세요. 너무 얇으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새송이버섯과 양파는 한입 크기보다는 약간 더 큼직하게 썰어주는 것이 식감이 좋습니다. 건고추는 가위로 2-3등분하여 씨를 제거해주면 매콤한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올리브를 넣으면 짭짤하면서도 상큼한 풍미가 더해져 감바스가 더욱 맛있어져요. 올리브는 염장 식품이기 때문에 짠맛이 강할 수 있습니다.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염분을 어느 정도 뺄 수 있습니다.
Step 6
깊이가 있는 팬이나 작은 냄비에 올리브 오일 1컵을 넉넉하게 붓고 약불로 달궈주세요. 기름이 너무 뜨거우면 마늘이 금방 탈 수 있으니, 기름이 따뜻해지면 썰어 둔 마늘을 먼저 넣고 천천히 볶아 향을 내줍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면서 맛있는 향이 올라올 거예요.
Step 7
마늘 향이 올라오면 썰어 둔 양파, 새송이버섯, 물에 헹궈둔 올리브, 그리고 향을 더해줄 월계수 잎과 잘라둔 건고추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밑간 해둔 새우를 보기 좋게 팬 가장자리에 올려주세요. 새우가 붉게 변하면서 익기 시작하면, 굵은 소금(또는 일반 소금)으로 전체적인 간을 맞춥니다. 간을 보면서 소금 양을 조절해 주세요.
Step 9
새우가 완전히 익어 통통해지고, 오일에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1차로 감바스 자체를 즐깁니다. 따뜻하게 데운 바게트 빵이나 크래커에 찍어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마늘과 새우의 풍미가 가득한 올리브 오일에 빵을 찍어 먹는 것이 감바스의 별미죠!
Step 10
남은 올리브 오일에는 풍미가 잔뜩 배어 있어 버리기 아깝죠! 이 오일을 활용해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보세요. (1차 감바스를 먹기 전에 파스타 면을 삶아 준비하면 좋습니다.)
Step 11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스타 면 2인분을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정도 덜 삶아 준비합니다. 삶은 면을 감바스를 조리했던 팬에 넣고, 남은 올리브 오일과 함께 재빨리 볶아주세요. 면수(파스타 삶은 물)를 2-3큰술 넣어주면 소스가 더욱 잘 어우러집니다. 후추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근사한 ‘알 아히요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남은 감바스 오일의 풍미와 파스타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