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즐기는 홈메이드 잔치국수
초간단 잔치국수: 자취방에서도 근사하게!
따뜻한 국물과 다채로운 고명이 어우러져 푸짐한 맛을 자랑하는 잔치국수를 집에서도 아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
주재료- 애호박 1/4개
- 달걀 2개
- 국수면 2인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은 얇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애호박은 잔치국수의 구수한 풍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이니 꼭 넣어주세요. 볶아서 고명으로 사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2
따뜻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장을 만들어볼까요? 볼에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고추 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 양념장 하나로 잔치국수의 맛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Step 3
이제 고명으로 사용할 달걀지단을 만들 차례입니다. 달걀 2개를 깨뜨려 곱게 풀어주세요. 알끈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풀어주면 더욱 보기 좋은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약한 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풀어둔 달걀물을 얇게 부어주세요. 타지 않도록 아주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익혀, 앞뒤로 뒤집어가며 예쁜 노란색 지단을 만들어줍니다. 익힌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맛있는 잔치국수 육수를 끓입니다. 냄비에 물 1200ml (종이컵 6개 분량)를 붓고 다시마와 국물용 멸치를 넣어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고, 불을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 멸치 육수를 우려냅니다. 10분 후 멸치를 모두 건져내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맑고 깊은 육수 맛이 일품입니다.
Step 6
이제 국수를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국수면 2인분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 (보통 3-4분)에 맞춰 삶아주세요.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가볍게 저어주면서 삶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삶아진 면은 찬물에 재빨리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빼줍니다.
Step 7
그릇에 삶은 국수를 담고, 준비해둔 애호박, 채 썬 달걀지단, 그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따뜻한 육수를 부어주면 맛있는 잔치국수가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김치나 오이채 등을 곁들여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