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동글납작전: 남편과 아이도 반하는 고소하고 폭신한 별미 반찬
바삭함은 기본! 속은 촉촉한 달걀 가지전 레시피
기름에 튀기듯 구워낸 음식은 무엇이든 맛있기 마련이죠! 이 가지전은 가지를 싫어하는 남편과 아이까지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소한 달걀 옷을 입히고 폭신한 가지의 매력을 살려 만든 완벽한 가지 반찬입니다. 평소 가지를 즐기지 않는 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맛있는 레시피예요.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재료- 큰 가지 1개
- 꽈리고추 6개
- 깻잎 1/2 묶음 (약 10-15장)
- 신선한 달걀 2개
양념 및 부재료- 굵은 소금 약간 (가지의 쓴맛 제거 및 밑간)
- 통깨 1/2 작은술 (고소한 풍미 더하기)
- 굵은 소금 약간 (가지의 쓴맛 제거 및 밑간)
- 통깨 1/2 작은술 (고소한 풍미 더하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가지전의 맛을 좌우할 신선한 재료들을 깨끗하게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큰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꽈리고추와 깻잎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탁탁 털어내어 준비해주세요. 달걀은 깨끗한 그릇에 담아 잠시 대기시킵니다.
Step 2
준비된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어내고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깻잎 역시 향긋한 풍미가 살아있도록 최대한 곱게 다져줍니다. 꽈리고추와 깻잎을 잘게 다져 넣으면 가지전의 맛이 한층 더 풍부해지고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메인 재료인 가지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가지는 0.7~1cm 두께로 동글납작하게 썰어주거나, 취향에 따라 길쭉하게 썰어도 좋습니다. 썰어낸 가지는 너무 크지 않게 한입 크기로 다시 한번 썰어주면 먹기에도 편리합니다. 가지를 너무 얇게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볼에 준비해둔 다진 꽈리고추와 깻잎, 그리고 먹기 좋게 썬 가지를 모두 담아줍니다. 여기에 신선한 달걀 2개를 깨뜨려 넣습니다. 달걀은 가지와 채소들을 잘 뭉쳐주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반죽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 1/2 작은술을 넣습니다. 간은 아주 약간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가지 자체에 약간의 짠맛이 있고 깻잎과 꽈리고추의 향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소금은 최소한으로 간을 봐가며 넣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재료를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덩어리지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달걀물이 가지에 잘 코팅되도록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가지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올립니다. 반죽을 너무 두껍게 올리면 속까지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얇게 펴듯이 올려주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구워집니다. 중약불에서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앞뒤로 뒤집어가며 가지가 노릇하게 익고 달걀물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면 완성입니다. 이 레시피로 총 6개의 가지전이 만들어졌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고소함과 가지의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간장, 식초, 고춧가루 약간)을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