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즐기는 건강 반미 샌드위치 (밀가루 ZERO!)
[다이어트 레시피] 홈 브런치용 건강 반미 샌드위치 (밀가루 없이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중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 루나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반미 샌드위치’를 밀가루 없이 건강하게 만들어 볼 거예요. 과거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에서는 쌀가루로 바게트를 만들어 먹었다고 하는데, 이 쌀 바게트 속에 신선한 채소와 맛있는 재료를 듬뿍 채워 넣은 것이 바로 반미 샌드위치랍니다. 밥보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 밀가루와 당은 줄이고 맛과 영양은 꽉 채운, 다이어터들을 위한 반미 샌드위치, 쉽고 빠르게 만들어 볼게요. 믿고 따라오시면 근사한 브런치 메뉴 완성!
재료- 쌀 바게트 1개
- 닭가슴살 100g
- 토마토 1개
- 신선한 고수 30g
- 시판용 무 초절임
- 마요네즈 1 큰술
- 발사믹 드레싱 2 큰술
- 스리라차 소스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 바게트를 준비합니다. 칼을 이용해 빵의 가운데 부분을 조심스럽게 갈라 반으로 나눠주세요. 바삭한 식감을 더하기 위해 200℃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3분간 구워줍니다.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거나, 팬에 살짝 구워 따뜻하고 바삭하게 만들어 주세요.
Step 2
고수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줄기가 너무 질기다면 제거하고, 향긋한 잎 부분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베트남 현지의 풍미를 살짝 더해줄 고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매력적인 향이랍니다. 고수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대신 신선한 루꼴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Step 3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토마토는 처음에는 반으로 자르려고 했지만, 빵 크기에 비해 다소 커서 샌드위치에 넣기 좋도록 잘게 다져주었습니다. 이렇게 다지면 빵 사이사이에 고르게 퍼져 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무 초절임은 시판용을 준비했습니다. 동그란 모양뿐만 아니라 채 썬 형태도 있더라고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무 초절임은 물기를 손으로 꽉 짜서 준비해주세요. 만약 집에서 직접 만들고 싶으시다면, 식초, 설탕, 물의 비율을 1:1:1로 맞추고 소금을 약간 넣어 하루 전날 재워두었다가 사용하면 맛있는 홈메이드 무 초절임 완성!
Step 5
이제 빵 안쪽에 맛있는 소스를 발라줄 차례입니다. 구워진 쌀 바게트 빵의 안쪽에 스리라차 소스를 적당량 뿌리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취향껏 (약 1큰술 정도) 얹어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샌드위치의 풍미를 한층 높여줄 거예요.
Step 6
준비된 닭가슴살, 다진 토마토, 물기를 짠 무 초절임을 빵 위에 차곡차곡 쌓아 올려줍니다.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손으로 가볍게 눌러가며 채워주세요. 마지막으로 향긋한 고수(또는 루꼴라)를 듬뿍 얹어주면, 맛있는 반미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Step 7
혹시 샌드위치 만들고 재료가 남았다면, 샐러드로 활용해보세요! 남은 닭가슴살, 토마토, 무 초절임 등 손질해둔 재료들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냉장고에 있는 샐러드 드레싱을 곁들여 줍니다. 발사믹 식초 드레싱이나 오리엔탈 드레싱 등 취향에 맞는 드레싱을 사용하면 신선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즐기실 수 있어요.